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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취업역량 강화”…이디야커피, 서울시·서울시가족센터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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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3. 09. 15:06

바리스타 교육과정…총 34명 다문화가족 선발
실무 능력 강화…최종 수료시 원스톱 취업 지원
[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서울시-서울시가족센터, 취업역량강화 MOU체결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다문화가족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홍우정 서울시가족센터장, 이해선 서울시 글로벌도시정책관, 신동희 이디야커피 경영지원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이디야커피
이디야커피가 서울시, 서울시가족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과 자립을 돕기 위해 손을 잡았다.

이디야커피는 지난 7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두 기관과 '다문화가족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이 사회에서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디야커피는 이번 협약을 통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한 실무 중심 교육인 '이디야커피와 함께하는 동행 프로젝트: 나도 바리스타'를 운영하며 바리스타 교육과 취업 지원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서울시와 서울시가족센터가 주관하며, 이디야커피가 현장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이론교육부터 취업까지 원스톱 서비스(여러 기관의 업무를 한 번의 신청으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 형태로 운영돼 참가자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바리스타 교육 과정은 총 34명의 다문화가족이 선발되며, 교육은 강남구 논현동 이디야커피 본사에서 진행된다. '에스프레소 추출', '메뉴 실습', '포스기 사용', '고객응대법' 등 바리스타 실무 능력을 강화하는 과정으로 구성됐다. 최종 수료자에게는 바리스타 3급 자격증과 이디야커피 직영 매장 취업 기회가 제공된다.

모든 교육 과정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 모집은 오는 12일까지 진행된다. 자격 요건및 세부 일정은 서울시 다문화가족 정보 포털 '한울타리' 및 가족센터 다문화가족 취업 중점기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야커피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사회적· 경제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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