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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엡손, 산업용 ‘로봇·컨트롤러’ 신기술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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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현 기자

승인 : 2025. 03. 10. 09:33

12~14일 서울 코엑스 AW 2025 참가
로봇 활용 산업 자동화 솔루션 시연
[이미지] 한국엡손이 선보이는 스카라 로봇 GX8(좌)과, 컨트롤러 RC800(우)
한국엡손이 AW 2025에서 산업 자동화를 위한 솔루션으로 선보이는 스카라 로봇 GX8(왼쪽)과 컨트롤러 RC800 이미지. /한국엡손
한국엡손이 오는 12~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AW 2025'에 참가해 산업용 로봇 및 컨트롤러 등 로봇 관련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AW 2025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스마트 팩토리 및 자동화 산업 전문 전시회다. 올해는 '자동화에서 자율화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엡손은 공식 인증 판매점 '텔콤 씨앤에스'와 함께 공동 참가하여 하이엔드 모델부터 합리적인 가격과 성능을 동시에 갖춘 모델까지 폭넓은 스카라 로봇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엡손의 자이로플러스 기술이 적용된 하이엔드 스카라 GX 시리즈는 로봇에 탑재된 자이로 센서를 활용해 진동을 감지하고, 컨트롤러에서 이를 보정해 고속 이동 시에도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GX 로봇을 활용한 반도체 검사 자동화 공정과 컨베이어 트래킹 기반의 고속 P&P 공정, 6축 로봇과 분광비전 시스템을 활용한 색상 검사 자동화 공정 등을 데모 시연하며 산업 자동화 솔루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다음달 출시하는 신형 컨트롤러 'RC800 시리즈'도 이번 전시회에서 최초로 공개한다. RC800 시리즈는 기존 모델인 RC700과 RC90컨트롤러를 하나로 통합한 버전이다. 컨트롤러가 일체형으로 설계된 특정 모델을 제외하고 앞으로 출시될 엡손의 모든 머니퓰레이터와 호환될 예정이다.

엡손 관계자는 "자동화 공정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로봇 기술력을 선보이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위한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높은 정밀도와 빠른 속도를 갖춘 다양한 솔루션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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