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 국내 외국인 위한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 1호 운영

부산 및 경상도 지역 중심 운행
향후 안산 라운지 등 기반 2·3호 확대 운영

전북은행의 외국인 고객 대상 이동 라운지 '브라보 코리아 무빙 라운지(Bravo Korea Moving Lounge) 1호'./전북은행

전북은행은 국내 최초로 외국인 고객을 위한 이동 라운지 'Bravo Korea Moving Lounge 1호'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Bravo Korea Moving Lounge'는 영업점 방문이 어렵거나 은행 앱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고객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동형 금융 서비스다. 무선 네트워크를 탑재해 어디서든 전북은행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다양한 마케팅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동 및 언어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고객을 위해 각종 기관 방문 동행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전북은행의 '브라보 코리아'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Bravo Korea Moving Lounge 1호'는 부산 및 경상도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되며, 향후 전북은행 안산 라운지 및 동대문 외국인 영업센터를 기반으로 2·3호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전북은행 관계자는 "Bravo Korea Moving Lounge 운영으로 국내 외국인 고객들의 금융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북은행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다양한 외국인 맞춤 서비스로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