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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주시에 따르면 최근 산림녹지과는 내서면 서원리 제일병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나눔숲 조성'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병원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사업 취지와 계획을 공유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사업은 폐쇄적인 입원 환경을 개선하고 환우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는 동시에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 또한, 자연 친화적 녹지 공간 조성을 통해 정신 의료기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김국래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다 따뜻한 치유 환경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의료 공간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라며 "'사회복지시설 나눔숲'은 총 1680㎡ 규모로 조성되며 이를 통해 인근 주민과 환우 가족을 포함해 연간 약 1만여명이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