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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상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주민소환투표 청구인 대표자 천화식씨가 철회 의사를 밝힘에 따라 주민소환투표 절차가 중단됐다고 공표했다.
시민단체인 '정의로운 세상 만들기' 천화식 대표는 지난달 5일 시의원(신순화·진태종) 2명에 대한 주민소환 투표 청구인 대표자 증명서 교부 신청서를 접수해 지난달 12일부터 청구서명을 시작해 왔다.
천화식 대표는 "지역 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시점에서 시작은 정당했으나 주민소환 청구로 인해 시민 간 갈등이 증폭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더 이상의 주민 갈등과 분열이 여기에서 멈췄으면 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