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자살 예방, 정신건강 상담 전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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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봄이 오면 일조량 증가 같은 계절적 요인 외에도 불면증, 우울증 재발, 졸업과 구직 등 다양한 심리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자살률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생활 속에서 주변인의 자살신호를 인지하고 도움 기관으로 연계할 수 있는 생명지킴이 교육을 공무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포함 전 시민을 대상 확대한다.
또 자살 유해·유발 정보를 차단하는 미디어 생명지킴이 '대구지켜줌人'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활용해 온라인에서 자살 유해 정보를 차단해 시민들이 올바른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으로 시민 1명당 총 8회(회당 50분) 120일 동안 받을 수 있는 1:1 대면 심리상담 바우처도 제공한다.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에서는 청년 대상 전화, 내소, 온라인을 통해 무료로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스트레스 관리와 일상생활 적응을 돕는 그룹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시는 자살예방, 정신건강 상담전화를 홍보해 시민들에게 즉각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태운 시 보건복지국장은 "봄철 자살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언제든지 전문 기관과 상담을 통해 시민 모두가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홍보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