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골프장사업소, 코리안 탱크 ‘골프 꿈나무’ 육성

꿈나무 엘리트·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거창CC 전경

경남 거창군 직영 골프장인 거창CC가 올해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과 방과 후 연계 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 참여자를 선발한다고 11일 밝혔다.

'골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은 군에 거주하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총 30여 명을 선발해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돼 접수는 11일까지이며 12일부터 14일까지 골프실기(스윙자세, 퍼팅), 구술(경기규칙, 에티켓 등) 등의 평가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골프 꿈나무 엘리트 육성은 대한체육회와 대한골프협회에 등록된 선수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체육 지도자(골프 2급 이상)와 동반 라운드를 거쳐야 한다.

방과 후 골프 체험학습 프로그램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으며 인솔 교사(교사 또는 지정 골프강사)와 함께 라운드를 진행한 후 선발하게 된다.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거창 CC 주중 정규 라운딩이 끝난 후 9홀을 연습 공간으로 제공하며 이 과정에서 카트비와 그린피가 면제된다.

그동안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인재들은 장수CC패밀리 골프대회 우승, KPGA 프로 정회원 취득(1명), 함평골프고등학교 진학(2명), 한국골프대학 진학(1명)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심선이 거창골프장사업소 소장은 "골프 꿈나무들에게 다양한 동기부여와 골프의 재미를 통해 꿈과 희망을 제공하고 도전 정신 함양 등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고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