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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2년 연속 농공단지 고도화 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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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권도연 기자

승인 : 2025. 03. 11. 14:18

다인농공단지에 청년문화센터·특화 거리 조성
의성군청 (1)
의성군청 전경 /권도연 기자
경북 의성군이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농공단지 고도화 패키지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국비 60억 원을 포함해 총 8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농공단지 고도화 사업은 복합문화시설 조성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청년들이 찾고 머물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번 선정으로 1991년 준공된 다인농공단지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청년문화센터 신축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을 통해 현대적인 산업단지로 거듭날 계획이다.

군은 입주 기업과 근로자·지역 주민·청년들의 의견을 반영해 사업을 기획했다. 이에 따라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센터 내 북카페·편의점 등 편의시설, 헬스장·멀티미디어홀 등 문화공간, 공유오피스·기업 컨설팅룸 등 기업지원 시설을 마련할 예정이다.

또 특화 디자인 거리를 조성하고 청년 친화 생활 서비스를 확대해 젊은 층이 머물고 싶은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로써 의성군은 2022년 의성농공단지를 시작으로 단밀·봉양·다인농공단지까지 총 4개 농공단지 모두 고도화 사업 예산을 확보하며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돼 농공단지가 기업과 근로자 모두 만족하는 공간으로 발전하길 기대한다"며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실무부서에서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성군은 농공단지 고도화를 위해 이번 예산 외에도 △2022년 산자부에서 의성농공에 75억원 △2022년 행안부에서 단밀농공에 42억원 △2024년 산자부에서 봉양농공에 60억원 등을 확보한 바 있다.
권도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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