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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달성군에 따르면 이번 국비 확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2025년 산단환경조성사업 통합 패키지 공모'에서 선정된 결과다. 군은 총 34억6000만원을 투입해 노후 공장 개선과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공모에서 군은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과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 두 분야에 선정됐다. 이 중 '아름다운거리플러스 조성' 사업은 구지농공단지 인근 도로와 녹지공간을 정비하고 주차장 증설과 조경 공사를 진행하는 프로젝트다. 총 28억6000만원이 투입되며 2028년 5월까지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노후공장 청년친화 리뉴얼 사업'에는 6억 원을 투입해 공장 외부 도색·구내식당·화장실·휴게실 개보수 등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근로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층의 산업단지 유입을 활성화한다.
최재훈 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산업단지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이 일하고 싶은 근무환경을 조성해 기업과 근로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비 공모사업을 적극 추진해 산업단지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성군은 이번 사업을 지난해 선정된 '구지농공단지 내 청년문화센터 건립 사업'과 연계해 스마트 인프라 구축과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한 정책을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