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자긍심 고취 위해 복무여건 개선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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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3조5000억원이 투입되는 강릉~제진 철도사업은 춘천~속초 철도교통망 연계를 통해 국토의 동서축(수도권~강릉)과 남북축(부산~제진)이 연결되는 통합철도망을 구축하게 돼 국가 물류 경쟁력이 높아지는 것과 동시에 강원 지역의 교통 편의성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정부는 기대하고 있다.
김 차관은 9개 공구별로 공사 진행상황에 대해 현장 관계자들과 논의하면서 사업이 오는 2028년말 예정대로 준공될 수 있도록 면밀한 집행관리를 당부했다.
김 차관은 "정부는 민생경제 활력과 경기 진작을 위해 역대 최대 수준의 상반기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해 집중 관리하고 있다"며 "철도 등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이 건설경기와도 직결되는 만큼 공공부문이 마중물 역할을 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집행율 제고 등 적극적 집행노력을 주문하고, 공사 건설과정에서 항시 위험요인을 점검·관리하는 등 철저한 안전 점검을 거듭 당부했다.
김 차관은 강원도 동해시에 위치한 해군 제1함대사령부를 방문해 근무시간의 대부분을 해상과 수중에서 보내는 함정 근무 장병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했다. 김 차관은 해군 관계자들과 2025년 국방 분야 중점투자인 '군 자긍심 고취와 강한 군대 육성'의 주요 내용에 대해 논의하고, 간부숙소 개선 현황과 주요 함정·시설을 점검·확인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1인 1실 간부숙소 제공, 국민평형 관사 확충, 24시간 경계작전근무자 실근무시간 보상 등 장병 복무여건 개선을 위해 지속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근 국방부가 국군 장병에 대한 경제교육을 의무화한 데 대해 양질의 경제교육이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