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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신종환 최고재무책임자(CFO), 권대열 ESC 위원장, 황태선 CA 협의체 총괄대표 등 카카오 CA협의체 임원 19명은 자사주 9997주를 장내 매수했다. 총 매수 금액은 4억3650만2630원이다.
신 CFO는 지난 6일부터 세번에 걸쳐 자사주 1170주를 장내 매수해 총 5041만2230원 어치를 샀다. 권 위원장은 920주를 4020만4000원에, 황 총괄대표는 자사주 1200주를 5340만원에 매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차기 대표이사로 내정된 김도영 전 코오롱모빌리티그룹 CFO는 지난 10일 카카오 주식 1000주를 4451만4000원에 사들였다.
카카오는 정신아 대표 취임 이후 책임경영 차원에서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을 이어가고 있다. 정 대표는 지난해 5월과 8월 각각 1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고 지난달에도 1억원 규모를 매수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주식을 매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