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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hy는 최근 '호우섬 홍콩밀크티'를 대용량인 1000㎖ 버전으로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달 기준 누적 판매량 300만개를 돌파했다. hy 관계자는 "홍콩식 정통 밀크티를 선호하는 고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며 꾸준히 사랑받아온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프랜차이즈업계도 대용량 메뉴를 출시하고 있다. 메가MGC커피는 이달 20일 봄 시즌 음료와 디저트 19종을 출시했는데 이 가운데 '왕메가 카페라떼' 등 대용량 메뉴도 내놨다. 건강스낵 '엠지씨네 메가칩'도 대용량 제품으로 한정 출시했다.
같은 날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아침에주스 유기농레몬즙' 대용량 제품을 출시했다. 이번 대용량 제품 출시는 넉넉한 용량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20g 한 포 제품을 30포(총 600g) 구성했다.
서울우유 관계자는 "유기농 레몬즙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다양한 소비 패턴을 충족할 수 있도록 이번에 대용량 제품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