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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쌀 ‘나누우리’ 작년에 이어 필리핀 수출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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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 나현범 기자

승인 : 2025. 03. 30. 09:09

총 5톤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
순천 쌀 ‘나누우리’ 필리핀 수출
지난 27일 첫 수출 상차식이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됐다. /순천시
전남 순천시 대표 쌀 브랜드 '나누우리'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필리핀 수출길에 올랐다.

순천시는 지난 27일 첫 수출 상차식을 해룡면에 위치한 순천농협 미곡종합처리장에서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될 순천 쌀 물량은 총 5톤으로, 순천농협에서 가공된 쌀은 동남아 수출전문업체인 ㈜창대에프앤비를 통해 필리핀 내 한인마트 3개 지점에 납품돼 필리핀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계획이며, 올해 총 40톤(5만6000달러 상당)의 순천 쌀을 지속적으로 수출될 예정이다.

'나누우리' 쌀은 '농업인이 생산한 고품질 쌀을 나누면서 하나가 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남도 대표 품종인 '새청무'를 사용해 생산됐다. 순천시와 순천농협의 철저한 관리하에 생산, 매입, 저장, 가공, 유통 과정이 이루어져 쌀 소비시장에서 소비자들로부터 큰 신뢰를 얻고 있다.

순천시 관계자는 "나누우리 쌀의 동남아 수출은 농업인, 순천농협, ㈜창대에프앤비, 순천시가 함께 노력한 결과"며,"앞으로 소비자 기호에 맞는 맛과 품질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전한 쌀이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나누우리 쌀 국내 판매 활성화 및 국외 수출 촉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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