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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소방본부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경남 산청에 128명의 소방 인력과 42대의 소방 차량을 투입해 산불 확산 차단 작업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지난 24일부터는 경북 의성에 107명의 소방 인력과 28대의 차량을 지원했으며, 25일부터는 경북 영덕에 소방대원 8명과 차량 4대를 추가로 투입해 피해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
현재 주요 산불 현장에서는 진화 작업이 계속되고 있으며, 대전소방본부는 산불이 완전히 진화될 때까지 인력과 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추가 확산 방지와 신속한 진화를 위해 전국 소방대원들과 협력하고 있다.
강대훈 대전소방본부장은 "국가적 재난 상황에서 소방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가용 가능한 모든 자원을 동원해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소방본부는 평소에도 정기적인 훈련과 예방 활동을 통해 산불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있으며, 시민들에게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초기 대응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