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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김영진 의원, 주택화재 직접 초기 진화 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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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태 기자

승인 : 2025. 03. 30. 10:38

소방인력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작업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김영진 의원, 화재 현장서 직접 진화
예산군의회 김영진 의원이 주택화재 현장에서 지붕에 올라가 전기를 차단하는 모습.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김영진 의원, 화재 현장서 직접 진화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이 주택화재 현장에서 농업용 경운기를 꺼내고 있다.
충남 예산군의회 장순관 의장과 김영진 의원이 주택 화재 현장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적극적인 진화 활동을 펼쳐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28일 오전 9시 40분경 예산군 고덕면 상장1리 한 주택에서 전기 화재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했으며,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화재 발생 소식을 접한 장순관 의장과 김영진 의원은 즉시 현장을 찾아 소방인력이 도착하기 전까지 초기 진화 작업에 나서 신속한 대응으로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기여했다.

장 의장은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신속하게 집 안에 있던 차량과 농기계(경운기) 등을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켰으며, 김영진 의원은 추가적인 화재 확산을 막기 위해 지붕 위로 올라가 위험을 감수하며 단전조치를 해 화재 진압을 도왔다.

이후 소방대원 35명, 의용소방대원 20명, 공무원 4명, 경찰공무원 2명 등 총 6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소방차 6대와 경찰차 1대가 동원되어 화재는 완전히 진화됐다. 이번 화재 현장에서 보여준 장 의장과 김 의원의 용기 있는 행동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으며, 적극적인 대응으로 더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 의장은 "위급한 상황에서 군민들과 힘을 합쳐 초기 대응을 할 수 있어 다행이었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화재 예방과 대응 체계 강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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