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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화장품 수출액 26억 달러…분기 최대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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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5. 04. 02. 13:50

對중국 수출액 5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비중 차지
기초화장품 비중 최다…세정용품 수출액 1년새 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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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서울 시내의 한 화장품 매장./연합뉴스
올해 1분기 화장품 수출액이 기초화장품과 세정용품 등 주력 제품군의 고른 성장세에 힘입어 1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1분기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 규모가 역대 최대 수출액을 기록한 지난해 1분기보다 13% 증가한 26억 달러, 한화로 약 3조8000억원(잠정)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역대 두 번째 수출액을 기록한 2021년 1분기 수출액 22억 달러보다 18.2% 늘어난 것으로 1분기 수출 사상 최대 실적이다.

월별로 보면 1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휴일로 전년 동기보다 5.6% 감소한 7억5000만 달러 였으며 2월, 3월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23.7%, 24.4% 증가한 8억9000만 달러, 9억7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1분기 수출액이 가장 컸던 국가는 중국이 5억2000만 달러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미국 4억4000만 달러, 일본 2억7000만 달러 순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1분기에 수출 1위를 유지했지만 전년 동기보다 9000만 달러가 감소하면서, 1분기 대(對) 중국 수출 비중은 지난해에 이어 20%대를 기록했다. 미국으로의 수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6000만 달러 증가하면서 1분기 수출액의 16.9%를 차지했다. 일본은 3000만 달러가 늘어나며 미국과 일본으로의 수출액이 모두 10% 이상 증가했다.

제품 유형별 수출액은 기초화장품이 전년 대비 14.6% 늘어난 19억5000만 달러로,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어 색조화장품 3억6000만 달러, 인체세정용품 1억2000만 달러순으로, 전년 대비 21.7% 늘어난 인체세정용품의 증가폭이 가장 컸다.

식약처는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 중국 등 주요 수출국과 규제 외교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 시장 확대를 위해 필리핀 식약청과 화장품 분야 규제 협력을 강화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올해는 기존 주요 수출국인 중국, 미국 등 대한 최신 규제 정보와 함께 중동, 남미 등 수출 전망이 높은 신흥 시장에 대한 정보 등을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 지원센터'를 통해 제공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미국, 중국 등에서 안전성 평가제 등 새로운 규제의 시행에 따라, 국제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에도 규제조화 차원의 안전성 평가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또 안전성 평가 전문기관 등 업계 지원 체계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가 안심하고 품질 좋은 화장품을 사용하고 우수한 국산 화장품이 세계 시장으로 원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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