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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발전, 디지털분야 창업·벤처기업 육성 민간 협력사업 공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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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이후철 기자

승인 : 2025. 05. 14. 13:06

25개 기업 선정 등급별로 1천만원에서 3천만원 지원
서부발전, 창업·벤처기업 대상 ‘발전 정보 협업사업’ 공모
서부발전 창업·벤처기업 대상 '발전 정보 협업사업' 공모 포스터 /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은 고부가 가치를 지닌 발전 정보 기반의 새 사업을 창출하고 디지털 분야 창업·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민간 협력사업을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서부발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창업 7년 이내 중소기업이나 창업·벤처기업이 서부발전의 발전 정보를 활용해 창의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실증하는 사업화 연계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으로 서부발전은 평가를 거쳐 25개 기업을 선정해 등급별로 10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총 3억원을 지원하고 전문가와 기업을 연계해 현장 실증, 사업화를 돕는다.

서부발전은 올해부터 성과공유형 협약을 도입해 참여 기업과 기술 성과를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한다.

아울러 협업 우수기업에는 해외 실증 지원사업인 '더블유피코디'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지며, 서부발전 자체 또는 정부 지원 연구 개발 과제 기획을 통해 후속 사업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서부발전은 경기 성남 판교에 마련한 '디지털기술공유센터'를 '인공지능혁신센터'(AX Innovation Center)로 새롭게 단장한다.

인공지능혁신센터는 기존 디지털기술공유센터의 고유 기능인 장소·정보 제공, 기술 지원?자문을 넘어 인공지능 변환(AX·AI Transformation)을 주도하는 혁신 거점으로서 현장 실증, 창업 초기기업 육성, 사업화를 아우르는 통합 관리 체계를 운영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발전 정보 활용 제안을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이 창업·벤처기업의 경쟁력을 키워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활약할 강소기업의 첫 무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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