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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잠실에 국내 최초 러너 위한 ‘나이키 라이즈’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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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05. 14. 15:13

[사진1] 국내 최초로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롯데월드몰 '나이키 라이즈' 매장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롯데월드몰 '나이키 라이즈' 매장./롯데백화점
롯데백화점이 국내 최초로 '러닝 익스피리언스' 콘셉트를 적용한 초대형 '나이키 라이즈' 매장을 잠실점에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젠Z에서부터 중장년층까지 폭넓은 인기를 얻고 있는 '러닝'과 연계한 최상위 프리미엄 상품과 차별화 경험 요소를 갖춘 미래형 나이키 매장이다.

잠실점은 러닝 붐 초기부터 러닝 콘텐츠를 전략적으로 확대해왔다. 호카 등 글로벌 러닝 브랜드의 플래그십 매장을 국내 최초로 유치하고, 스타일런 등 백화점 유일의 러닝 대회도 지난 2017년부터 지속해오고 있다.

잠실 상권의 높은 러닝 수요로 잠실점의 러닝 관련 상품군 매출은 2023년, 2024년 연속 두 자릿 수의 높은 신장율을 기록하며 전점 최상위 매출을 기록 중이다.

오는 15일 롯데월드몰 지하 1층에 320평대 규모로 개장 나이키 라이즈는 러너들이 바라는 '러닝의 A to Z'를 모두 담는다. 기존 100평대의 나이키 매장을 3배 가량 규모를 확대하고, 러닝에 특화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접목된 통합형 매장을 구현했다. 베이퍼 플라이4 프로토 등 최상위 글로벌 한정판 상품을 두루 갖췄다.

매장 내부는 각기 다른 개성의 3가지 차별화 조닝으로 나뉜다. '이니셔티브존'에서는 매 시즌업데이트 되는 러닝 웨어의 신제품을 선보인다. '커뮤니티존'에서는 러닝화 및 러닝 웨어 등 짐을 보관할 수 있는 라커(Locker) 서비스를 제공하고 체크인 데스크를 통해 전문가의 러닝 솔루션도 제공한다. '퍼포먼스 존'에서는 고성능 러닝화를 직접 착용하고 뛰어볼 수 있도록 트리이얼(Trial)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혐형 공간도 조성했다.

21일부터는 연회원 1000명 규모의 국내 최대 런클럽 '나이키 런클럽 롯데월드타워'의 운영도 시작한다. 잠실 롯데타운에서부터 올림픽 공원 일대를 코스로 정해 주 1회 러닝 클래스를 운영한다. 전문 코치가 매주 약 20~30명의 러너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러닝 메이트로도 나서 러너들의 실력 향상을 돕는다.

런 클럽은 실제 러닝 대회의 준비를 위한 계절별 맞춤 트레이닝 클래스도 운영한다. 5~6월에는 초보자를 위한 러닝 기초, 7월에는 중급자를 위한 인터벌 트레이닝, 9월은 마라톤 시즌 대비 장거리 달리기, 11~12월은 몸 관리에 중점을 둔 시즌 마무리 러닝 등이 대표적이다.

매장 오픈을 기념해 고객 감사 행사도 연다. 15일부터 18일까지 매장 전 품목에 걸쳐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15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투명 '러닝 백'을 선착순 증정하며 러닝 제품 포함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는 프리미엄 '러너스 패키지'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승현 롯데백화점 패션부문장은 "잠실 롯데타운은 MZ세대가 가장 주목하는 서울권 최대 러닝 메카"라며 "국내 최초 러닝 콘셉트를 적용한 잠실 나이키 라이즈는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의 러닝 마니아들이 찾는 미래형 러닝 매장으로 입지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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