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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시계 만든다…李 “가성비 높게 제작…기대하셔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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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미 기자

승인 : 2025. 06. 11. 06:49

이재명 대통령, 일본 총리와 통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제공=대통령실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 시계와 관련해 "모두가 자랑스럽게 여기실 수 있는 선물이 되게끔 하겠다. 기대해 주셔도 좋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전날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시계 관련해 언론에 일부만 보도되면서 다소 오해가 생긴 듯해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 같이 썼다고 대통령실이 11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얼마 전 민주당 지도부와의 만찬 자리에서 자연스레 시계 선물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고, '꼭 필요할까요?'라는 취지의 말씀을 드렸다"며 "이어서 많은 분들이 아쉬움을 표하시며 대통령 선물 중 시계가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뛰어나다는 의견을 주셨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제안을 경청한 끝에, 의미와 실용성 모두 담을 수 있는 선물이 적합하겠다 판단해 가성비 높은 대통령 시계 제작을 지시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상징성을 지닌 만큼, 그에 걸맞게 정성껏 준비하겠다"고도 썼다.

앞서 대통령실도 전날 저녁 "이재명 대통령이 선물용 대통령실 시계를 만들지 말라고 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바로잡습니다'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시계를 포함해 선호도가 높은 선물 품목을 찾아달라고 지시했고, 이에 대통령실 선물로 제작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역대 정부는 대통령의 친필 사인과 봉황이 새겨진 선물용 손목시계를 제작해 왔다.
홍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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