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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성구 범어동 옛 대구 MBC 부지에 들어서는 어나드 범어는 지하 6층~지상 최고 33층·5개 동·아파트와 주거형 오피스텔·판매시설 등으로 조성된다.
이중 4개 동짜리 아파트는 전용면적 △136㎡ 93가구 △139㎡ 30가구 △153㎡ 211가구 △156㎡ 255가구 △160㎡ 2가구 △168㎡ 5가구 △170㎡ 5가구 △226㎡ 1가구 △244㎡ 2가구로 꾸려진다. 전 가구가 대구에서 희소성이 높은 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청약 일정은 오는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 달 1일 1순위·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7월 8일 발표하며, 정당계약은 그 달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1순위 청약은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의 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거주자라면 세대주·세대원·유주택자 모두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며, 거주의무기간과 재당첨 제한은 없다. 특히 포스코이앤씨는 계약금을 전체 분양 금액의 5%로 책정하고, 중도금 60%에 무이자 혜택을 제공해 수요자의 초기 자금 부담을 낮췄다.
입주지정기간은 통상적인 2개월에서 4개월을 추가로 유예해 총 6개월의 기간을 지정한다. 잔금 납부 시 부담도 줄이기 위해 향후 입주 개시일 전까지 분양조건이 변경되더라도 기존 계약자들에게 같은 조건으로 유리하게 소급 적용하는 제도인 '계약조건 안심보장제'도 적용한다.
포스코이앤씨는 어나드 범어가 대구의 부촌으로 불리는 수성구 범어동에서도 '1번지 입지'라는 상징성이 있는 만큼, 청약 호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단지 인근에 대구지하철 2호선 범어역이 자리하고, 동대구로와 달구벌대로가 인접해있는 등 대구시내·외 이동이 편리하다는 점에서다.
아울러 범어초·경신중·경신고 등이 인근에 있고 수성구청역 학원가도 가까워 명문학군을 누릴 수 있다. 이외 현대시티아울렛·범어먹거리타운·신세계백화점 등의 주요 문화 및 편의시설과 야시골공원 등의 녹지시설도 인접해있다.
이에 포스코이앤씨는 어나드 범어에 고급화 설계를 적용해 대구에 없던 하이엔드 주거문화를 제시할 예정이다. 대구 최초로 입주민 전용 단지 내 영화관을 계획했다. 최상층에는 스카이라운지를 비롯해 스카이 피트니스, GX시설 등의 운동시설로 구성된 스카이 커뮤니티가 마련된다.
나아가 대구 최초로 컨시어지 서비스를 도입한다. 주요 서비스로는 집 문 앞까지 가정식·반찬을 배송하는 '가정식 딜리버리'와 '헬스케어 서비스', '비대면 진료 서비스' 등이 있다. 입주민 전용 멤버십 서비스로 문화·여가 등 예약을 도와주거나 법무·세무·컨설팅 등의 요청사항을 지원하는 '비서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들의 스포츠·예술·문화 등 각 분야의 교육 프로그램 '아카데미'도 운영할 계획이다.
포스코이앤씨 분양 관계자는 "대구가 기다려왔던 하이엔드 주거단지를 선보이기 위해 설계부터 커뮤니티·주거 서비스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마감재 또한 이탈리아 주방가구 '다다(Dada)', 하이엔드 프리미엄 가구 브랜드 '아르모(Armo)' 등 전 세계 프리미엄 시장을 이끄는 브랜드가를 적용해 주거 품격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