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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신희타 줍줍…청약자 몰려 청약사이트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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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5. 06. 16. 11:29

과천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전경/네이버 로드뷰 캡쳐
16일 오전 경기 과천시 갈현동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줍줍에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LH청약플러스 사이트가 지연되고 있다.

LH청약플러스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과천그랑레브데시앙 잔여세대 입주자 모집을 받고 있다. 8000명에 가까운 청약신청자들이 한꺼번에 접속하면서 대기가 길어지고 있다.

청약을 진행하는 물량은 전용 55㎡형 1가구다. 최초 입주자 모집공고인 지난 2020년 12월 31일 이후 부적격 당첨, 해약 등의 사유로 잔여세대 1가구가 발생했다.

시세차익만 10억 여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면서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분양가가 5억3933만원으로 당첨만 되면 10억이 넘는 시세차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인근에 위치한 과천시 원문동 래미안슈르 전용 59㎡형이 지난달 27일 16억7000만원에 최고가 거래됐다.

신혼희망타운 물량으로 각종 조건은 까다롭다.

입주자모집공고일(2025년 5월 29일) 현재 국내거주 만19세 이상의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 중 하나에 해당해야 한다.

또한 실거주 의무 기간 5년, 전매제한 3년이 적용된다.

시세차익 일부는 주택도시기금과 나눠야 한다.

청약 당첨자는 신혼희망타운 전용 주택담보 장기대출상품(수익공유형 모기지) 가입이 필수다. 주택매도, 대출금 상환시 시세차익(주택매각금액- 분양금액) 최대 50%를 기금과 정산한다. 정산시점에 장기대출자, 유자녀 가구에 따라 담보인정비율을 70%에서 30%까지 낮춰준다.

과천그랑레브데시앙은 지난해 6월 준공된 아파트다. 총 472가구, 8개동으로 구성됐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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