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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물가 인상 속에 할인 행사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즉각적으로 나타나자 CU는 3개월 연속 주류 특별 행사 진행에 나섰다. 실제 CU가 지난 5월에 진행했던 맥주 할인 기간 맥주의 평균 매출은 비행사 기간 대비 1.5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 이달엔 위스키 할인 행사 효과로 위스키 전체 매출이 전년 보다 20.6% 증가하는 등 프로모션에 민감한 구매 동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CU는 설명했다.
7월 주류 행사는 가장 큰 규모로 진행된다. 맥주의 경우 '맥주 8캔 1만8000원'과 함께 '대용량 3캔 9000원' 행사, 맥주 번들 할인 행사 3가지가 마련됐다.
편의점 주류 중에 가장 인기가 높은 하이볼도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편의점 RTD 하이볼 유행을 이끌고 있는 CU의 '생과일 하이볼' 시리즈 9종을 6캔 구매 시 캔당 35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짐빔 하이볼 4종도 번들 구매 시 정상가 대비 44% 할인된 1만35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막걸리 또한 CU의 프리미엄 제품인 '탁올'과 함께 '해창 생막걸리' '느린마을' 등 4종을 최대 3100원 할인하며 '가평 잣막걸리' '국순당 생막걸리' 등 12종은 2병 이상 구매 시 병당 최대 400원 할인을 적용한다.
와인은 '옐로우테일 카베르네 쇼비뇽' '앙시앙땅 카베르네 소비뇽' '몬테스 클래식 카베르네 쇼비뇽' 등 총 50여 종에 대해 최대 48% 할인된 균일가 행사를 진행해 고객들의 알뜰 쇼핑을 돕는다.
이승택 BGF리테일 주류팀장은 "휴가철 주류 수요에 맞춰 대규모 행사를 펼침으로써 저렴한 가격에 다양한 주종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즌별로 고객들의 라이프스타일과 구매 니즈를 세심하게 고려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