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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서 대격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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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5. 07. 02. 14:21

1300만명이 만든 1주년 '퍼스트 디센던트'
"2B 등장, 호버 바이크 탑승, 월크래셔 공략까지"
글로벌 1300만 명이 경험한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1주년을 맞아 몸집을 키운다. 

8월 7일로 예고된 시즌 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통해 신규 필드 '액시온', 트리거 모듈 시스템, 거대 보스 '월크래셔', 궁극 무기 2종, 신규 계승자 '넬'까지 전면에 내세웠고, '니어: 오토마타'와의 첫 컬래보도 공식 발표됐다. 

여기에 기다리던 탈 것 '호버 바이크', 꾸미기 기능이 강화된 '라운지', 모바일용 '컴패니언 앱'까지 준비 중이다. 7월 2일 열린 '디센던트 페스트 2025'는 1주년을 기념한 대격변의 신호탄이다.

7월 2일 오전 11시, 넥슨은 '퍼스트 디센던트'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 '디센던트 페스트 2025'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으며, 이범준 넥슨게임즈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넥슨 이준구 커뮤니티 매니저가 무대에 올라 이용자들과 직접 소통했다. 

(좌측부터) 이범준 총괄 PD, 주민석 디렉터 /스크린샷
◆ '퍼스트 디센던트' 1,300만 플레이어의 기록과 보상
이범준 총괄 PD는 "'퍼스트 디센던트' 출시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1주년을 맞이하게 되니 감개무량하다"라며 "무엇보다도 지난 1년 동안 ‘퍼스트 디센던트’를 즐기고 사랑해주신 이용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석 디렉터는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플레이어 여러분들이 전해주신 피드백이 큰 도움이 되고 있고. 앞으로도 소통하면서 더 좋은 게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글로벌 유저들이 화면에 등장해 1주년을 축하하는 장면은 행사에 상징성을 더했다.

이범준 총괄 PD는 지난 1년 동안의 성과를 공개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글로벌 누적 이용자는 1,300만 명을 돌파했고, 총 플레이 시간은 244억 분에 달했다. 레이드 '요격전(하드)'에서 가장 많이 실패한 보스는 '글러트니'였고, 시즌별 인기 계승자와 무기 등 흥미로운 데이터도 함께 발표됐다.

이와 함께 7월 3일부터는 이용자 개별 기록 페이지가 공개되며, 조회만 해도 가슴 부착물 '함께 이룬 승리'를 선물한다. 기록을 SNS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추가 기념품도 제공된다.

◆ 이용자 중심 이벤트 라인업
넥슨은 이용자와 함께하는 콘텐츠도 대거 마련했다. 1주년 스킨 공모전은 8월 12일까지 진행되며, 이용자가 직접 디자인한 계승자 및 조력자 스킨이 실제 게임에 반영될 예정이다. 

실시간 쇼케이스 시청 이벤트로 '레인보우 페인트' 보상도 제공됐으며, 1주년 OST 앨범은 스포티파이를 포함한 음원 플랫폼에서 7월 3일부터 출시된다.

게임 내 이벤트로는 '1주년 토큰'을 모아 보상을 교환하는 '아나이스의 선물 제작소'가 오픈됐고,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아크릴 굿즈', '아트북' 등을 받을 수 있는 웹 이벤트도 병행된다.

◆ 신규 콘텐츠, 시스템 전면 개편'
돌파' 업데이트의 핵심 콘텐츠인 '액시온'은 기존 지역과 다른 설계가 적용됐다. 속성 대응이 필요한 '균열의 군단', 무작위 출현 보스 '칼날 발톱'과 '강철 집게', 신규 보스 '벌거스' 등과 맞서며 다양한 전략이 요구된다. 이곳에서 플레이하면 경험치, 아르케 조율, 증강 코어, 변이 세포 등 성장 재화를 획득할 수 있다.

신규 시스템 '트리거 모듈'도 등장한다. 특정 스킬 유형에 따라 자동으로 발동되는 서브 스킬로, 이번 시즌에 9개가 추가되며 이후 매달 업데이트된다. 신규 레이드 '심층부 요격전'에는 변종 보스 '스톰행거'가 출현하고, 전용 스킨으로 교환 가능한 아이템 'ETA 교환증'도 드롭된다.




◆ 신규 계승자 '넬', 세계관 중심으로 각성

신규 계승자 '넬'은 염동력을 활용하는 캐릭터로, 적 탐지 후 표식을 남기고 표식 대상에게 추가 피해를 주는 패시브 스킬을 지녔다. '아르케 구체'로 범위 내 적을 약화시키고, 구체 소멸 시 주변을 끌어당기며 아군의 공격력까지 높이는 등 서포트형에 전략형 전투 스타일을 구현했다.


이와 함께 시즌 3 메인 스토리에서는 '카렐'의 침공 이유와 계승자의 각성 조건이 드러나며, '넬'의 각성 서사를 중심으로 서사적 몰입감을 강화한다.

'퍼스트 디센던트' 1주년 쇼케이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 /스크린샷
◆ 탈 것 등장, 호버 바이크로 액션 확장...무기부터 스킨까지
드디어 이용자들이 기다려온 탈 것 시스템 '호버 바이크'도 베일을 벗었다. 필드에서 자유롭게 탑승 가능하며, 속도와 디자인에 따라 '기본형', '스피드', '밸런스' 3종이 존재한다. 향후 커스터마이징을 위한 스킨, 부착물 시스템도 추가될 예정이다.

신규 궁극 무기 '이레이저'와 '박멸자'도 함께 소개됐다. '이레이저'는 방어를 무력화시키는 유기물 분해탄을 발사하며, '박멸자'는 자동 조준 미사일을 연사하는 런처다.

스킨 라인업도 강력하다. 신규 계승자 '넬'의 전술 참모복, 스토리 캐릭터 '이네즈', '엔조'의 스킨이 공개됐고, '호버 바이크' 전용 수트, 여름 시즌 테마로 7월 24일 '바니걸', 8월 21일 '여름 캐주얼룩' 스킨이 출시된다.

◆ 시스템 개편, 신규 유저 진입장벽 해소
배틀패스 시스템은 미션 선택제, 경험치 밸런스 조정 등으로 개편된다. 시즌 3 배틀패스의 최종 보상은 '정비공' 공용 스킨으로 교체되며, 궁극 무기 및 전용 스킨도 추가된다.

복귀 및 초보 유저를 위한 '디센던트 부스트 업', '부스트 패스' 이벤트도 신설돼, 빠르게 게임을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구조가 마련된다.

◆ 퍼스트 디센던트-니어: 오토마타 컬래보, 2B가 온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첫 공식 콜라보는 바로 '니어: 오토마타'다. 2B, A2가 정식 등장하며, 원작 재현 복장 2종, 부착물, 소셜 모션도 포함된다.

◆ 나만의 공간 '라운지'와 신규 무기 '검'까지
9월에는 인테리어 콘텐츠 '라운지'가 추가된다. 수집품, 피규어, 헬멧 등을 전시하고, 계승자 실내복 스킨을 입히거나 모션을 변경할 수 있다. 

10월에는 '검'을 이용한 근접 전투도 가능해진다. 11월에는 신규 계승자 '해리스'가 추가되며, 기계팔을 활용한 공격형 캐릭터로 합류할 예정이다.

또한, '계승자' 착용 장비, 모듈, 주요 게임 소식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컴패니언 앱'도 함께 공개됐으며, 추후 연구 기능까지 탑재해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1년은 '기록'으로 증명됐고, 앞으로의 시간은 '변화'로 증명될 것이다. 8월 7일 시작되는 시즌 3 '돌파'는 그 첫 단추다.
김동욱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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