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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인코스메틱 코리아’ 전시회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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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5. 07. 02. 09:15

친환경 점증제 '듀라클(Duracle)'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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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 인코스메틱 코리아 참가 이미지.
한솔제지는 서울 강남구에 있는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코스메틱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 참가한다고 2일 밝혔다.

국내 유일의 퍼스널 케어 원료 전문 전시회 인코스메틱 코리아는 2015년 처음 개최된 이후 올해로 11회째를 맞는다. 이 전시회는 300개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가 참가하는 등 글로벌 최대 규모의 화장품 원료 전시회이다.

한솔제지는 목재에서 유래된 셀룰로오스 미세섬유를 활용한 친환경 점증제 '듀라클(Duracle)'을 선보인다. 듀라클은 나무에서 추출한 천연 점증제로 미세플라스틱 걱정이 없고 자연에서 고스란히 생분해 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 사용되고 있는 천연 점증제보다 높은 점증력을 부여하면서도 끈적이지 않는다. 또 인체 적용 테스트를 통해 피부 보습 등 기능성과 안전성을 입증했으며 글로벌 비건 인증인 이브 비건(EVE VEGAN)을 획득했다. 듀라클은 지난 3월 아모레퍼시픽에서 출시한 두피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인 라보에이치(LABO-H)의 '모발강화 클리닉 라인'에 모발 코팅 성분으로 적용됐다.

한솔제지는 토너패드와 마스크팩 시트 등에 적용 가능한 4종의 친환경 부직포도 함께 선보일 계획이다. 이 제품은 고밀착성, 온도 저감, 섬유세포 활성화 등 용도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한솔제지 관계자는 "천연 소재를 활용한 지속가능한 신소재 개발에 힘써왔으며 이번 전시를 통해 원료에서부터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사를 확보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소재 분야의 역량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사 확보와 함께 사업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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