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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C인삼공사 정관장, 지식재산권 확대 박차…중장기 R&D 경쟁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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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연 기자

승인 : 2025. 07. 02. 09:43

최근 5년간 특허 등록 건수 직전 5개년 대비 약 1.8배↑
인삼 품종보호권 출원…올해 누계 국내 17건·해외 2건
[KGC인삼공사] R&D센터
정관장 R&D 센터./KGC인삼공사
KGC인삼공사가 지식재산권(IP) 확대전략으로 테크놀로지 로드맵(TRM) 경영 체계를 통해 기술 경쟁력 강화하고 있다.

2일 KGC인삼공사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4년까지 등록한 특허는 직전 5개년(2015~2019년) 대비 약 1.8배 증가했다.

KGC인삼공사가 현재까지 등록한 특허는 431여개에 달한다. 인·홍삼 관련 연구 특허가 약 250건, 비인·홍삼소재 특허가 약 181건이다.

2013년까지는 인·홍삼의 전통적인 기능성인 '면역' '심혈관계' '기억력 개선' 등에 대한 특허가 대다수였지만 2014년부터는 장·눈·호르몬 등 현대인들의 질병 및 노화에 대한 기능성과 관련해 특허를 출원하고 있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지난해 대비 약 2.3배 늘어난 23건의 특허를 등록했다. 그 중 홍삼오일의 기능성과 활용성을 높인 2건의 특허는 구강 건강과 피부 흡수 개선 분야에서 기술적 진보를 선보였다는 반응이다. 한방 원료의 품종을 구별할 수 있는 특허도 4건 등록해 원료 신뢰도를 높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인삼 고유 품종에 대한 보호도 강화하고 있다. KGC인삼공사가 출원한 인삼 품종보호권은 2025년 누계 국내 17건, 해외 2건, 총 19건이다. 이는 국립종자원에 등록된 전체 인삼 품종 40건 중 약 60%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원료부터 제품까지 지재권 기반의 연구개발과 건강기능식품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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