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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단석, 2030년 매출 3조원 비전 발표…“자원순환 톱티어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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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라 기자

승인 : 2025. 07. 02. 09:59

바이오연료 밸류체인 확장
ESS솔루션·초소형 원자로 진출
"모든 업무에서 AI 적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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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욱 DS단석 회장(왼쪽)과 한수현 상무(오른쪽)가 지난 1일 2030 비전 선포식 행사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DS단석
글로벌 자원순환 기업 DS단석이 2030년까지 글로벌 매출 3조원을 달성하고 '자원순환 에너지 분야 글로벌 톱 티어'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바이오 연료, 초소형 원자로(MMR)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미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나서겠다는 전략이다.

2일 DS단석은 경기도 판교 더블트리 호텔에서 지난 2일 '2030 비전 선포식'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

DS단석은 '글로벌 탑 티어 자원순환 에너지 기업'으로 자리잡아, 오는 2030년 글로벌 매출 3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DS단석은 2세대 바이오디젤(HVO) 및 바이오항공유(SAF) 관련 밸류체인을 확장하고 재생플라스틱(PCR)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에너지저장장치(ESS) 솔루션 제공과 초소형 원자로(MMR) 산업 진출로, 미래 에너지의 패러다임 전환도 이루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한승욱 회장은 "DS단석은 선제적 투자와 연구개발, 유연한 사업전략을 통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며 "기존 사업의 밸류체인 확장뿐만 아니라, 경계를 허무는 사업 다각화로 자원순환과 에너지 산업의 강자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SG 경영 강화와 AI 적용도 강조했다. 한 회장은 "ESG 경영 측면에서는 중장기 RE 100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전략을 수립하고, 그 실행 기반도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이와 함께 최근 AI 기술의 적용은 시대의 화두이자 기업의 경쟁력과 직결되는 요소로, 모든 업무에서 AI의 적용 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한 회장은 "우리의 2030 비전을 선포하는 오늘이 여러분에게 새로운 희망과 무한한 가능성을 선사하는 기념비적인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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