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구매·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역량 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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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온스타일은 브랜드와 인플루언서를 구조적으로 연결하며 시장 주도권 확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그 시작인 인플루언서 쇼는 뷰티, 리빙, 유아동 등 각 분야에서 팬덤을 보유한 인플루언서들이 일정 기간 특정 브랜드를 소개하고 판매에 나서는 공동구매형 커머스다. 팬덤 기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동구매 방식에 CJ온스타일의 모바일 라방 역량을 결합했다.
이번 쇼에는 각 분야에서 영향력을 입증한 인플루언서 16인이 참여한다. 각 인플루언서는 '브레빌' '비상 온리원' '아티잔' '백조씽크' 등 CJ온스타일이 엄선한 브랜드와 매칭돼 팬덤에 최적화된 제품을 공동구매 방식으로 선보인다.
운영 방식도 다채롭다. 일부 인플루언서는 CJ온스타일 모바일 라방에 직접 출연하고 일부는 개인 SNS 채널에 매칭된 상품의 라방 링크를 공유해 팔로워들과 소통에 나선다. 인플루언서가 제작한 제품 사용 영상이 CJ온스타일 라방에 송출되기도 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팬덤 커머스 전략의 본격적인 확장 신호탄으로 삼고 있다. 인플루언서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큐레이션을 강화하고 CJ온스타일의 콘텐츠 제작 역량과 결합해 브랜드, 인플루언서, 소비자 모두가 만족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인플루언서 쇼를 기점으로 CJ온스타일은 인플루언서 IP까지 모바일 라방을 확대하며 인플루언서를 'IP 유니버스'의 또 다른 핵심 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은선 CJ온스타일 모바일라이브담당은 "CJ온스타일은 콘텐츠, 셀럽, 인플루언서까지 전방위로 확장된 모바일 라방을 통해 성장하는 영상 기반 커머스 시장의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