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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 엔씨소프트의 '아이온2'를 선두로 넷마블 '뱀피르', 카카오게임즈 '크로노 오디세이', 컴투스 '더 스타라이트', 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이 출시될 예정이다.
먼저 엔씨소프트는 글로벌 론칭 목적으로 개발된 아이온2를 오는 11월 한국과 대만에 출시한다. 아이온2는 방대한 PvE(대규모 플레이어 대 환경 전투), 레이드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언리얼 엔진5 기반으로 크로스 플랫폼을 지원해 PC와 모바일 모두에서 즐길 수 있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8, 29일 양일간 경기도 성남시 판교 엔씨소프트 R&D 센터에서 '아이온2' FGT(포커스 그룹 테스트)를 진행했다. 향후 엔씨소프트는 FGT를 통해 수렴된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아이온2를 필두로 내년 연매출 2조 원 이상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 리니지2 레볼루션 주요 개발진이 참여한 '뱀피르'를 공개한다. 뱀피르는 뱀파이어 콘센트로 고딕 호러풍의 중세 세계관이라는 차별화된 소재의 게임이다.
앞서 지난달 12일 뱀피르는 사전 등록을 시작하며 브랜드 사이트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티징 영상을 공개했다. 아울러 지난달 27일엔 '디렉터스 코멘터리' 경제편을 공개해 게임 핵심 경제 시스템 등에 대해서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카카오게임즈는 4분기 '크로노 오디세이'를 선보인다. 크로노 오디세이는 크로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신작 액션 MMORPG로 PvE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페이투윈(결제할수록 강해지는 구조)이 없는 방식으로 판매될 예정으로, 스팀 및 에픽게임즈 스토어, PS5, 엑스박스 시리즈 X|S 플랫폼에 출시될 계획이다.
컴투스는 3분기 언리얼 엔진 5 기반 '더 스타라이트'를 출시할 전망이다. 더 스타라이트는 게임 PD·스토리 원작자인 정성환 총괄 디렉터 원작 소설 4편을 기반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특징이다. 해당 게임은 PvP 시스템, 대규모 공선전, 배틀로얄 등 콘텐츠를 제공해 크로스 플랫폼에 공개될 전망이다.
아울러 스마일게이트도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을 연내 공개할 계획이다. 엔픽셀이 맡아 개발 중인 이클립스는 최근 티저 페이지를 오픈했다. 이클립스는 지형의 높낮이 및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전략적인 플레이 요소를 도입한 것이 특징으로, 크로스 플랫폼으로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