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60대 여성 1명도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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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60대 여성 1명에 이어 이날 오전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상자 2명이 숨졌다.
이에 따라 광명시 아파트 화재 사고로 사망 3명, 중상 9명, 경상 55명으로 집계됐다.
현재 광명경찰서는 소방당국, 국립과학수사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과 사고 현장에서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기관은 아파트 1층 주차장에서 불이 난 과정을 전반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7일 오후 9시10분쯤 경기 광명시 소하동의 10층짜리 아파트 1층 필로티 주차장에서 불이 났다. 불은 주차장 천장 부근에서 난 것으로 조사됐다.
불이 난 필로티 구조는 건물 1층을 기둥으로 지탱하고 있는 개방된 구조다. 아파트는 2층부터 10층까지 45세대 규모 주거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