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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초3·중1 대상 여름방학 ‘학습도약 계절학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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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봉현 기자

승인 : 2025. 07. 25. 13:08

기초학습 미도달 우려 학생 희망자 대상 학습 보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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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한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 경북교육청.
경북도교육청은 여름방학 동안 기초학력을 높이기 위한 초등 3학년과 중 1 학생들의 '학습도약 계절학기'를 운영하고 학교 현장은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 컨설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학습도약 계절학기'는 본격적인 교과 학습이 시작되는 결정적 시기인 초등학교 3학년과 중학교 1학년 학생 중 학습지원 대상 학생과 기초학력 미도달이 우려되는 학생 가운데 학습 보충을 희망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학교에서는 국어, 수학 등 교과별 학습 보충 수업과, 학생의 학습 동기를 높이고 정서적 안정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해 운영한다.

독서 활동, 자기 주도 학습 코칭, 또래 협력 활동 등 다양한 방식으로 학생의 사회·정서 역량도 키우기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함께 편성해 운영한다.

경북교육청은 이번 방학 중에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의 하나다.

'책임교육학년 지원 사업'은 △기 중 맞춤형 교과 학습을 지원하는 학생 맞춤형 교과 보충 프로그램 사업 △학생이 학습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갈 수 있도록 정규수업, 방과후 교과 보충, 가정 내 학습을 관리하는 학생 맞춤형 튜터링 사업 △학기·학년 전환기(여름, 겨울방학) 시기에 수준별 맞춤형 학습을 지원하는 학습 도약 계절학기 사업 등 3가지 사업으로 돼 있다.

이번 컨설팅은 이 사업에 대한 학교의 운영상 어려움과 개선 필요 사항은 교육지원청의 컨설팅 지원, 사업 실효성과 저해 요인 등을 분석하고자 '환류 및 개선 중심'으로 진행된다.

경북교육청은 학생 개별 맞춤형 학습 기회를 넓히고, 학습 결손을 예방하는 책임교육 실현을 위해 지속 가능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경북교육청은 방학 중에도 학생들의 배움이 멈추지 않도록, 그리고 그 배움이 즐겁고 의미 있게 이어지도록 교육공동체와 함께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봉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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