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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양원도심 주민과 함께 ‘온(溫)통(通)’ 도시재생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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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 이신학 기자

승인 : 2025. 07. 27. 09:03

아산시 온(溫)통(通)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하는 요리교실 프로그램 중의 하나인 온통전통음식 1회차가 진행되고 있다. /아산시
온양원도심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이 지역주민과의 소통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업 '온(溫)통(通)'을 통해 공동체 중심의 도시재생을 본격화하고 있어 이목이 쏠린다.

특히 조합이 도시재생의 실천 주체로 나서 지역의 이웃과 마주하고,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는 활동으로 주목받고 있다.

27일 아산시에 따르면 이 조합은 과거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하나로 운영된 '마을 공동부엌 운영 서비스 양성과정', '여성 창업 아카데미' 등 다양한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한 주민들이 주축이 되어 창립된 조직이다.

조합은 올해 △온통 나눔회 △온통 전통음식 △온통 퓨전음식 등 세 가지 주제로 구성된 요리교실을 운영 중이다.

'온통 전통음식'과 '온통 퓨전음식'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다양한 요리를 함께 배우고 실습하는 참여형 교육으로 진행된다.

'온통 나눔회'를 통해 완성된 음식은 지역 내 어르신 등 이웃과 함께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조합 관계자는 "온양원도심의 주민들이 함께 성장하고, 다시 이웃과 나누며 지역을 변화시켜 나가는 과정이 온양원도심 도시재생사업의 진정한 성과"라고 말했다.

김창환 시 미래도시관리과장은 "온(溫)통(通) 사업은 주민이 강사로 나서고, 이웃과 함께 배우며 나누는 과정을 통해 도시재생의 가치를 일상에서 실현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주민이 중심이 되어 지역공동체를 회복하고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신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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