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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로 '내부 총질'과 '극우'라며 청산하겠다고 한다. 지지자가 반으로 갈리며 당 지지율도 반토막이 났다"며 "네버엔딩(never ending) 전쟁을 끝내겠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김문수 전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장동혁 의원을 반탄파로, 조경태·안철수 의원을 찬탄파로 당권 주자들을 분류했다.
그러면서 "전당대회는 끝나도, 계파 싸움은 끝나지 않을 것 같다. 국민이 등을 돌린 이유"라며 "계파 싸움 시즌2를 보고 있을 때쯤 지방선거는 패배로 끝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계파의) 상대방을 탈당시켜 70~90석이 되면 제1야당 역할은커녕, 일방적 개헌도 못 막는다"며 "바로 이재명 대통령 장기 집권"이라고 강조했다.
주 의원은 '중도 노선'을 표방하며 당을 하나로 결집시키겠다고 했다. 그는 "대선 기간 열심히 김문수 전 장관을 도왔고, 장동혁 의원과 함께 민주당과 맞섰으며, 안철수 의원과 AI(인공지능) 정책을, 조경태 의원과 부산 발전 방안을 협력했다"고 설명했다.
또 "계파 없는 초선의 정치 신인, 주진우가 대표가 되는 것 자체가 쇄신"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