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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맞춤형 대응…5극3특 균형성장 선제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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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배철완 기자

승인 : 2025. 08. 13. 13:20

대구경북 공동 협력 태스크포스(T/F) 공식 출범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신속 대응
[붙임]_대구경북_공동협력_TF_회의_사진_2
대구경북 공동협력 TF 회의./대구시
대구시와 경북도가 공동현안 대응을 위해 '행정 협력 조직'을 가동하고, 새정부 국정과제, 공약 등 공동과제 협의는 물론 5극 3특 균형성장 국정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키로 했다.

정부 국정기획위원회가 이날 발표하는 5개년 국정운영 계획을 토대로 대구·경북 지역의 공동 현안에 대해 체계적 협의와 전략 수립을 추진하고 지역 소멸 위기 극복과 수도권 일극 체제에 대한 대응책 마련에 집중한다.

TF는 두 지역의 공동 현안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구성된 조직으로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과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이 공동단장을 맡았다.

경북연구원과 대구정책연구원이 공동으로 전략 수립과 연구를 지원한다.

이날 도청에서 열린 첫 회의에서는 초광역 SOC(신공항·대구경북 순환철도망·영일만항), 미래전략산업(미래 모빌리티·AI 로봇·이차전지·바이오), 문화·관광 개발(포스트 APEC·초광역 관광그리드), 사회·환경(인재양성·탄소중립) 등 분야별 핵심 협력 과제를 우선 논의 대상으로 선정했다.

양 시도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한뿌리상생위원회'를 확대·재편해 시도민 대표와 전문가 그룹으로 구성된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정례 회의를 통해 현안별 사업화를 신속히 추진할 방침이다.

오준혁 시 기획조정실장은 "지방시대에 지역의 성공이 곧 국가 성장으로 이어진다"며 "대구와 경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력사업 발굴이 대구경북의 성공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호진 경북도 기획조정실장도 "공동 협력 체제를 바탕으로 새 정부 정책과 지역 사업이 연계되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배철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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