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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상에서 지속적으로 강하게 발달하는 비구름대가 유입되면서 14일 아침까지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간당 30~70mm, 오전까지 수도권과 강원내륙, 강원북부산지, 충남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이날 7~8시 주요지점 강수량은 경기 의왕 오전동 31.5mm, 군포 28.5mm, 서울 양평 29.8mm, 양천 29mm, 마포 26mm로 집계됐다. 강원도에서는 양덕원 홍천 21mm, 시동 홍천 17mm, 아홉싸리재 홍천 15.5mm 등으로 나타났다. 충남 보령 삽시도에서는 17mm가 내렸다.
13일 자정 ~ 14일 오전 8시 주요지점 누적강수량은 수도권에서는 파주 314.8mm, 덕적북리(옹진) 288.5mm, 하봉암(동두천) 273.5mm, 김포 269.5mm, 인천 219.2mm, 서울 172.9mm로 조사됐다. 강원도는 동송(철원) 229.5mm, 철원 227.7mm, 광덕산(화천) 190mm, 철원장흥 168mm, 사내(화천) 159.5mm, 춘천 105.8mm가 내렸다. 충청권에서는 근흥(태안) 112mm, 태안 93mm, 홍성죽도 92.5mm, 만리포(태안) 78mm, 직산(천안) 69mm, 예산 68mm 등으로 조사됐다.
기상청은 출근길 교통안전, 산사태나 제방 붕괴, 시설물과 차량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