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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이 증가함에 따라 시청사를 포함한 주요 공공시설에 대한 선제적 방호 능력을 강화하고 유사시 시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준비됐다.
훈련내용은 드론을 이용한 시청사 폭발물 테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청사 내 직원 및 민원인 대피 △통합방위본부 설치 및 가동 △경찰 통제선 설치 및 경계 △화재진압 및 인명구조 △폭발물 처리반 및 대테러 특수부대 진압작전 등의 단계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에는 군, 경찰, 소방이 군포시와 준비단계부터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 기관 간 합동 해테러대응 능력을 점검하고 상황별 임무 수행 절차를 숙달하는 등 지역 안보능력의 큰 발전을 이뤄냈다.
군포시는 이번 훈련 이외에도 을진훈련 기잔중에 다양한 위기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21일까지 이어나갈 예정이며 비상상황에서도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안전도시 군포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하은호 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드론 테러와 같은 새로운 유형의 위협에 대비한 군포시 통합방위체계를 강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실효성있는 훈련과 대비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