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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부천시에 따르면 올해는 업소 30곳을 선정해 조리장, 후드, 환풍기 등 오염된 주방 시설과 객실 바닥과 벽 등 내부 위생 청소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5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에서 1년 이상 영업 중인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가운데 영업장 면적이 100㎡ 이하인 소규모 업소다. 지원업소 선정은 1차 서류심사를 통해 신청 자격을 검토한 후 2차 심사 기준에 따라 우선순위를 정하고 필요시 현장 조사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12일까지며 참여 희망 영업자는 신청서와 견적서 등 구비서류를 준비해 시청 7층 식품위생과로 방문하거나 우편, 팩스, 전자우편 중 한 가지 방법으로 제출하면 된다.
부천시 관계자는 "이번 청소비 지원을 통해 소규모 업소의 취약한 위생 공간을 집중적으로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해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시청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식품위생과 음식문화팀에 문의(032-625-4328)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