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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강변이 달라진다” 군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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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진현탁 기자

승인 : 2025. 08. 20. 11:29

01-1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감도./양평군
경기 양평군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이 순항하고 있다.

지역 관광자원과 자연경관을 연계한 사업이라 오는 10월쯤 1단계 공사가 마무리되고 주민들에게 개방되면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기대다.

20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양평역 인근 양근교부터 양평교까지 약 1.1km 구간의 남한강변 일대를 △걷기 좋은 산책로 △문화·예술 테마거리 △친수 및 휴식 공간 △야간경관 조명 시설 등으로 조성해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관광 명소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 1월 착공 후 5월까지 테라스 조성을 위한 기반 작업인 파일 설치 공정을 안전하게 완료했으며, 현재 주요 시설인 '양평 물들임 테라스' 설치가 진행 중이다. 10월 중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하고 '양평 물들임 테라스'를 주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10월 26일에는 '양평 물들임 테라스'를 중심으로 '양평 물들임 테라스 축제'도 열린다. 물소리길 걷기 축제, 테라스 마켓, 양슐랭 맛켓, 테라스 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지며, 경기 더드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남한강변을 지역 명소로 육성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상권 확장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은 남은 공사 기간 동안 안전과 완성도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축제 준비에도 차질이 없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남한강변 특화거리 조성사업은 단순한 경관 개선이 아니라, 지역 문화·경제·관광이 융합된 복합 프로젝트"라며 "양평의 새로운 얼굴이자 전국적인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진현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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