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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사렛대, 천안지역 장애인교육 접근성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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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 배승빈 기자

승인 : 2025. 12. 12. 15:12

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맞춤형 프로그램 공동 추진
평생교육원 협약식1
박정열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장(오른쪽)과 임은영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나사렛대
나사렛대학교가 지역 장애인의 학습권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확대에 나섰다.

나사렛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1일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와 'RISE 기반 장애인 맞춤형 평생교육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소외계층의 학습 접근성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양 기관은 이날 협약을 통해 △장애인 대상 맞춤형 평생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지역사회 기반 교육·문화·직업역량 강화 프로그램 협력 △시설, 전문가, 교육 콘텐츠 등 인적·물적 자원 공유 △학습자 요구를 반영한 지속 가능한 학습 지원 모델 개발 등을 약속했다.

또 RISE 네트워크 확장을 위해 정기 협의체를 운영하고 실무자 간 활발한 정보 교류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나사렛대는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장애인들이 직업 역량을 키우고 문화 활동을 향유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지원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임은영 천안시장애인평생교육센터장은 "나사렛대학교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센터의 현장 노하우가 결합된다면 천안시 장애인 평생교육의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열 나사렛대학교 평생교육원장은 "지역사회 장애인들의 평생학습 권리를 보장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대학이 수행해야 할 중요한 사회적 책무"라며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RISE 사업의 취지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교육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배승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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