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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익일 배송 보장 ‘내일반값·내일택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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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문경 기자

승인 : 2025. 12. 15. 15:28

사진2_고객이 GS25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있다.
고객이 GS25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있다./GS리테일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이달 29일 익일 도착을 보장하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

15일 GS25는 기존 택배 대비 배송 속도는 빠르면서도 합리적 운임을 갖춘 서비스로 배송 속도와 비용 사이의 틈새 수요를 잡기 위해 준비했다고 밝혔다.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모두 18시 이전 접수분에 한해 다음날 도착을 보장한다. 수거와 배송은 '딜리박스 중앙'에서 담당하며 고객은 명절을 제외한 모든 날(주 7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일반값은 기존 반값택배와 동일하게 GS25에서 접수·수령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세변 합 80cm 이내·5kg 이하 상품을 2400원(500g 이하), 2800원(1kg 이하), 3200원(5kg 이하)의 가격에 보낼 수 있다.

내일택배는 일반택배처럼 고객이 지정한 장소로 배송되는 형태다. 세변 합 160cm 이내·20kg 이하 상품을 3500원(350g 이하)부터 9100원(20kg 이하)까지 중량대별로 이용할 수 있다. 두 서비스 모두 서울 점포 한정으로 접수가 가능하며, 향후 전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GS25는 신규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15일부터 28일까지 '택배 서비스 이름을 맞춰라' 댓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정답자 중 50명에게 치킨 쿠폰을, 2000명에게는 신규 택배 서비스 500원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GS25는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초저가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이며 생활 물류 서비스 혁신을 지속해 왔다. 지난해 내륙과 제주도 반값택배 연동을 시작으로 울릉도·연평도·백령도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한 데 이어, 이번 내일반값·내일택배 론칭으로 생활 택배 선택지를 확대했다.

이경한 GS리테일 서비스상품팀 MD는 "내일반값과 내일택배는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요금을 모두 원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춘 서비스"라며 "GS25, GS더프레시 등 전국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생활 속에서 가장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택배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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