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CAR-T 임상 1상 진행 중
내년 상반기 고형암 중간 데이터 공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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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이노베이션은 자회사 '베리스모 테라퓨틱스'를 통해 미국에서 CAR-T(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포) 치료제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다. 고형암과 재발성 혈액암 등 2개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이며, 이 중 고형암 CAR-T 치료제는 내년 상반기 학회를 통해 임상 중간 데이터가 공개될 예정이다.
베리스모의 CAR-T 치료제는 기존 CAR-T 한계로 지적돼 온 'T세포 탈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다중사슬 신호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최초 CAR-T 치료제인 '킴리아' 개발에 참여한 공동 발명자가 직접 연구와 임상 개발에 관여하고 있다.
HLB그룹 관계자는 "진양곤 회장은 책임 경영 차원에서 이번 주식 추가 매입을 진행했다"며 "특히 HLB이노베이션의 경우 학계에 임상 진행 상황을 공유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미래 가치가 높다는 점도 매수를 결정하게 된 요소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