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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가 지목한 관광수도 강릉 “올해 4000만 찍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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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02. 03. 10:02

글로벌 관광도시 원년 목표
3대 중점과제 강력하게 추진
경포 아트쇼
경포호 달빛 미디어 아트쇼 모습./강릉시
인공지능(AI)도 강릉을 '관광 수도'로 콕 찍었다. 동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이 강릉의 숨은 맛집과 카페, 골목과 바닷가 비경 등을 수없이 검색해왔으니 누적된 데이터가 엄청나게 쌓여 있을 수밖에 없다.

강릉시는 이러한 AI기반 관광 데이터 분석 결과에만 만족할 수 없었다. 강원도 18개 시군 중 1등으로 성이 차지 않는다.

그래서 올해를 '글로벌 관광도시' 원년으로 삼았다. 마침 올해는 '2025-2026 강원 방문의 해'를 마무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이러한 목표는 천혜의 관광자원만으로는 성취할 수 없다.

시 문화관광해양국 관계자는 "데이터를 분석해보니 내국인 1박이상 체류 증가와 외국인관광객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더불어 동해선 개통 영향으로 부울경(부산·경남·울산) 관광객도 늘어나고 있는 만큼 2026년을 대도약의 기회로 삼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올해 크게 3대 중점과제를 강력하게 실천한다.

첫째, 오죽헌 전통 뱃놀이, 경포 달빛아트쇼 등 야간 및 체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 한다.시간소비형 인프라를 확충해 당일치기 위주의 관광 구조를 개선하는게 목표다.

둘째, 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및 ITS(지능형교통체계) 세계총회 유치 준비와 연계해 해외 MZ세대를 타깃으로 K-컬처 마케팅을 본격화한다.

셋째, 세계적 트렌드인 '워케이션(Workation, Work+Vacation)' 족의 강릉 유치다.강릉은 이미 구축된 워케이션센터와 '강릉 커피'라는 강력한 로컬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어 장기 체류형 생활인구 유입에도 유리하다.

강릉시의 올해 목표를 숫자로 보면 △국내 및 해외 관광객 4000만명 유치 △28조원 규모의 직접 관광소비 효과 △10만명의 고용 창출 등이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올해가 강원도가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으로 분석됐다. 강릉시의 공격적인 체류형 관광정책과 인프라 개선이 데이터와 결합될 때 강원도 전체의 관광 성장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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