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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서 브랜드 론칭한 KGM…“판매량 5000대까지 확대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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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규 기자

승인 : 2025. 05. 14. 16:36

진출 첫 차로 액티언 낙점
6일부터 현지 론칭 행사
"무쏘EV 등 신차 론칭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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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이 이탈리아 시장에 액티언과 함께 KGM 브랜드를 론칭하며 수출 물량 확대에 나섰다.(오른쪽부터) 이병길 KGM 유럽중남미 사업부장 상무, 오토토리노사 마티아 바니니 부사장, 루카 론코니 KGM 이탈리아 대리점 대표./KG모빌리티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KG모빌리티가 이탈리아에서 KGM 브랜드를 새롭게 론칭하며 첫 발을 뗐다. 이탈리아를 공략할 첫 차로 '액티언'을 낙점한 KGM은 신차 론칭을 지속해 향후 5000대까지 판매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14일 KGM에 따르면 KGM은 지난 6일부터 사흘간 이탈리아 시에나 피렌체에 위치한 라 바냐이아 골프 리조트에서 론칭행사를 열었다.

KGM은 이 자리에서 이탈리아 시장 판매를 담당하는 메가 딜러 그룹 '오토토리노' 사와 딜러 등 300명을 대상으로 브랜드 중장기 수출 전략과 신제품을 소개했다.

첫날인 미디어 컨퍼런스에선 액티언 론칭과 함께 무쏘 EV, 토레스 하이브리드, KGM 브랜드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이튿날에는 기자와 딜러를 대상으로 액티언, 티보리, 코란도 등 기존 모델 시승행사를 했고, 마지막 날에는 세일즈 매니저를 대상으로 액티언 등에 대한 마케팅 계획 및 판매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행사에 참석한 기자단과 딜러사들은 승차감, 실내공간, 디자인 등에 큰 만족감을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이탈리아는 친환경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만큼 KGM의 성장 가능성이 기대되는 시장이란 평가다.

KGM은 액티언을 비롯해 무쏘 EV 등 신차 론칭을 이어갈 계획이다. 향후 5000대까지 판매 물량을 늘릴 계획이다.

KGM 관계자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신모델 추가 론칭과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 현지 딜러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판매 물량을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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