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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수 농식품부 차관 “계란값 투명성 확보, 유통구조 개선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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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정영록 기자

승인 : 2025. 06. 13. 16:30

13일 평택 양계농협 계란공판장 방문
구조 개선 선도 농가·유통업체 등 지원
사진 1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오른쪽)이 13일 오후 경기 평택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방문해 계란 수급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13일 "계란 유통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관행 거래를 지양하는 등 유통구조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박 차관은 이날 오후 경기 평택에 위치한 한국양계농협 계란 공판장을 방문해 계란 수급상황을 점검하고 이같이 말했다.

또한 현장 관계자들과 유통구조 개선 및 관행 거래 해소방안 등도 논의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관행 거래는 계란 가격을 유통상인 등이 소비처에 판매 후 감모율·할인행사 등을 감안, 농가 정산 시 당초 계약 가격보다 낮은 값으로 사후 정산하는 방식이다.

당국은 계란산업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유통구조 개선 노력을 선도적으로 실천하는 농가·유통업체를 발굴, 관련 지원을 확대할 방침이다.

박 차관은 "투명한 거래 가격 형성을 위해 계란 공판장 활성화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계란 유통업계 전반에 그 성과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했다.
정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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