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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와혁신중앙창당준비위원회는 지난달 29일부터 2일 오후 5시까지 최고위원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신청 접수를 받았다. 선거가 끝난 뒤 추천 후보자들을 1위부터 4위까지 순위로 매겨져 창당대회에서 임시의장이나 당대표가 순위를 보고 임명한다.
창당대회에서 당원들의 동의를 받아 사실상 당대표인 황 전 총리가 창당준비위원장으로서 합의 추대하는 방식이다.
황 전 총리가 이끄는 '자유와혁신'은 2030세대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4050세대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대선에서 패배하면서 실망한 지지층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새 정당에 마음이 이끌린 것이란 설명이다.
황 전 총리는 지난달 1일 창당을 선언하며 "부정선거나 반국가세력에 오염되지 않은 혁신적인 애국청년들을 규합하여 경륜 있는 장·노년 애국세력과 함께 대한민국의 부패를 막는 방부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그는 그동안 부정선거 이슈를 내세우며 6·3 대선에서 본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