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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제3회 커리어 위크…신학철 부회장 연사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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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5. 07. 03. 08:47

AI 활용 임직원 경력개발 계획 수립·성장 기회 탐색
[사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커리어 위크에서 임직원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1)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1~4일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개최되는 '제3회 커리어 위크'에서 임직원과 대담을 나누고 있다. /LG화학
LG화학이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직원의 경력 개발과 성장 기회를 발굴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LG화학은 이달 1~4일 오산 리더십센터에서 '제3회 커리어 위크(Career Week)'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커리어 위크는 '리더가 리더를 육성한다'는 LG화학의 인재육성원칙 아래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들을 초청해 강연과 멘토링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LG화학 고유의 육성 프로그램이다.

커리어 위크는 2023년부터 매년 1회씩 열려 작년까지 1만여명의 임직원이 참가했다. 강사와 멘토 등으로 참석한 사내외 경영진과 리더도 2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신학철 LG화학 부회장과 권봉석 LG 부회장 등 자사 및 그룹사의 리더들이 연사로 참석했다. 임원진은 고객경험부터 영업, 마케팅, 전략, 생산, R&D, AX(인공지능 전환) 등 자신의 전문분야에서 체득한 성공 경험과 경력개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특히 이번 커리어 위크에는 AX시대에 발맞춰 AI를 활용한 커리어 설계 및 육성 방식이 새롭게 도입된다. 임직원은 직무역량 진단을 통해 직무별 핵심 역량과 요구수준을 객관적으로 파악한 후, AI를 활용해 경력개발 경로부터 미래 비즈니스 환경에 필요한 역량, 역량 향상을 위한 학습 자원과 실천 계획 등을 탐색하고 수립한다.

또 LG화학은 임직원의 AI 현장 적용을 돕는 'AI 활용 업무 혁신 워크숍'도 진행한다. 임직원은 자신의 직무 연관성에 따라 AI를 활용한 데이터 분석 방법이나 기획 역량을 높이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신학철 부회장은 "직장 생활에서 기회가 찾아오면 내가 해낼 수 있을까 걱정하기 보다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가부터 고민했다"며, "임직원 여러분도 커리어 위크를 통해 성장의 기회를 찾고, 회사와 함께 꿈을 향해 치열하게 도전하자"고 말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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