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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코나아이는 이번 사업을 통해 스마트도시의 핵심 가치인 지속가능성, 시민 체감도 향상, 첨단 기술과의 연계성을 통합 플랫폼 기반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민의 친환경 행동에 리워드를 제공하는 구조를 도입해, 도시의 디지털 전환과 환경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이다.
코나아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김해시의 'Encouraged' 전략을 중심으로 △탄소중립 실천 △에너지 절감 △친환경 교통 활성화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시민의 행동과 연계하는 통합 친환경 리워드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하게 된다.
핵심 플랫폼인 '김해피페이(GIMHAEPPY PAY)'는 코나아이가 새롭게 선보이는 행동 기반 리워드 시스템으로, 시민의 활동 데이터를 분석해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전자영수증 발급, 걷기나 대중교통 이용, 재활용 실천 등 친환경 행동에 대해 실질적인 보상을 제공하며 시민의 지속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김해시는 이 사업을 통해 △기후재난 대응(침수 센서·경보 시스템) △에너지 절감(공동주택 DR, 소상공인 절전기 도입) △자원순환(폐플라스틱 수거 및 재활용) △친환경 교통(K-MaaS, AI 주차 등) 등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구축하고, 이를 시민 참여형 인센티브 체계와 통합해 전국 지자체에 확산 가능한 스마트도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계획이다.
코나아이는 2024년 천안시의 거점형 스마트도시 사업에 이어 이번 김해시 강소형 스마트도시 사업을 통해 기술 기반의 도시 혁신 모델을 전국으로 확장하고 있다. 전국 60여 개 지자체와 카드형 지역사랑상품권을 운영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스마트도시 전문 플랫폼 기업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이사는 "김해피페이는 스마트시티가 시민의 일상에 어떻게 가치를 더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며 "단순한 ICT 적용을 넘어 시민의 삶과 행동이 도시를 바꾸는 진정한 시민 중심 스마트시티 구현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