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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상법 개정은 기업의 투명성 강화를 통한 주주 보호와 국내 자본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법 개정은) 대한민국이 규칙이 지켜지는 공정한 시장경제를 만들어가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이제 규칙을 어겨 이익을 얻고 규칙을 지켜 피해 입는 것은 결코 허용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원내대변인은 "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회복하는 데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며 "상법 개정안이 이재명 정부 들어 여야의 첫 합의 법안으로 처리되게 되어 뜻 깊다. 민주당은 앞으로 국민을 위한 입법을 야당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며 모두가 잘 사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했다.
상법개정안은 지난 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1소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했고 이날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