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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FEZ, 입주기업 총 매출액 18조 9930억원 ‘6.6%’ 증가…기업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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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02. 04. 10:27

2024년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매출 6.6%·수출 25.6%↑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사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청사 전경.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은 2024년 기준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 매출·수출·사업체 수 등 주요 지표가 전년 대비 일제히 상승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2025년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진행됐으며, 광양만권 내 종사자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일반현황, 고용, 매출, 경영 실태 등 총 56개 항목을 점검했다.

조사 결과 광양만권 입주 기업의 총 매출액은 18조 9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17조 8254억원, 6.6% 증가했다. 이는 전국 9개 경제자유구역 평균 증가율(2.0%)의 세 배를 웃도는 수치다. 수출액 역시 1조 2591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 22억원 25.6% 늘어 전국 평균 증가율(10.3%)을 크게 상회하며, 글로벌 경기 둔화 국면 속에서도 광양만권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보이고 있다.

사업체 수는 총 739개로 전년(702개) 대비 5.3% 증가해 전국 평균 증가율(4.4%)을 넘어섰다. 이를 통해 광양만권이 안정적인 산업기반과 지속 가능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전략적 투자의 요충지임을 확인할 수 있다.

투자액과 고용 지표도 상승 흐름을 유지했다. 투자액은 1조 1233억원으로 전년 대비 1조233억원, 9.8% 늘었고, 고용 인원은 2만 1662명으로 전년 대비 2만 755명, 4.4% 증가했다. 다만 전국 평균 증가율(투자액 14.4%, 고용 8.8%)에는 미치지 못해, 향후 신산업 중심의 대규모 앵커기업 유치와 실질적인 고용 창출을 연계하는 전략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급변하는 국내외 경제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투자유치 전략을 마련하겠다"며 "우주·항공 산업 등 핵심 미래성장산업과 세풍산단 이차전지 소재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을 통해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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