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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설계하는 하남의 미래...정책 워크숍 ‘May I Help Youth ?’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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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장은기 기자

승인 : 2025. 06. 29. 09:05

청년 스스로 정책 제안하여 실효성 높이고주민참여예산과 연계해 추진력 확보
(사진2)하남시, 청년이 설계하는 정책 워크숍 ‘May I Help Youth ’ 성료
이현재 하남시장(뒷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 ?' 행사에서 청년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하남시
경기 하남시가 청년과 함께 시의 미래를 설계하는 참여형 워크숍을 개최해 이목이 쏠렸다.

시는 지난 26일 연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 ?'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총 16억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 중 1억원을 청년참여예산으로 편성해 실제 수요자인 청년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코자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이현재 시장을 비롯해 하남 청년 20명이 참여해 2026년 추진할 새로운 청년정책을 직접 발굴하고 제안하는 실질적인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워크숍은 총 2회차로 구성됐다. 1차 워크숍(6월12일)에서는 하남시 청년정책의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조별 토의를 통해 청년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했다. 또한 정책 수립과 예산 편성 등 행정 절차를 함께 배우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어진 2차 워크숍(6월26일)에서는 주민참여예산제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의와 함께 실제 제안서를 작성해보는 실습이 진행됐다.

청년들이 직접 작성한 제안서는 관련 부서의 검토를 거쳐 청년정책위원회(위원 21명)에서 우선순위를 결정하고 주민참여예산위원회와 시의회 심의를 통해 2026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예정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청년은 하남의 성장을 이끌어갈 동력이며, 청년의 고민과 아이디어가 우리 시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큰 힘이라 생각한다"며 "오늘의 제안이 실질적인 청년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진1)하남시  청년이 설계하는 정책 워크숍 ‘May I Help Youth ’ 성료
이현재 하남시장이 지난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참여형 워크숍 '하남시가 묻고, 청년이 답하다 May I Help Youth ?' 행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하남시
장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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