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자 5월 9일 전 계약하면 3~6개월 중과 유예 검토"

스페이스X, xAI 인수 공식화…머스크 'AI·우주 통합' 가속

일론 머스크는 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가 자신이 설립한 AI(인공지능) 스타트업 xAI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성명을 통해 "이번 거래는 스페이스X와 xAI의 다음 장이 아닌, 다음 책을 여는 것"이라며, "우주를 이해하고 의식의 빛을 별들까지 확장하기 위해 '지각하는 태양'을 확장해 나가는 단계"라고 전했다. 이번 거래는 로켓·위성 기업과 챗봇 그록(Grok) 개발사를 결합해 머스크의 우주 사업 구상과 AI를 하나로 통합하는 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으로 평가된다. 또 우주·방위산업 기업과 고성장 AI 기업을 결합한 전례 없는 거래로 평가된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서 스페이스X의 기업 가치는 1조 달러(약 1450조 원), xAI는 2500억 달러(약 362조 3000억원)로 각각 평가되며 세계 최대 규모의 M&A 기록을 다시 썼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합병 이후 통합 회사의 주식 가격이 주당 약 527달러(약 76만..

정청래發 합당, 갈수록 태산…'전당원 반대 서명운동'까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추진 중인 조국혁신당과의 합당이 최고위원회의 공개 설전과 초선 의원들의 공식 반대 입장 표명에 이어 이번에는 '전당원 서명운동'이라는 암초를 만났다. 3일 민주당 김문수 의원과 유동철 부산 수영 지역위원장 등 제안자 일동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합당 논의를 즉각 중단하라"며 '합당 중단 촉구 전당원 서명운동 긴급 제안문'을 배포했다. 이들은 "최근 제기된 합당 논의는 지방선거 승리라는 흐름과 정면으로 충돌한다"며 "당의 에너지를 분산시키고 불필요한 내부 논쟁만 증폭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원은 물론 최고위원과 국회의원들조차 충분히 공유받지 못한 채 일방적으로 추진되는 합당은 '졸속'이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며 "정치공학적 계산과 밀약설이 난무하는 합당이 아니라, 국민과 당원의 공감을 얻는 합당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 "이에 우리는 '졸속 합당 중단 촉구' 전당원 서명운동에 함께할 것을 호소한다"..

中企 만난 김민석 "미국발 관세 충격, 한국만의 문제 아냐"

중소기업계가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 전환(AX) 협업 생태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호소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국무총리실과 3일 오후 서울 종로구에 있는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중소기업 오찬간담회·케이(K) 국정설명회'를 가졌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이날 "한미 관세 협상이 제일 큰 문제로 미국은 한국 경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데 현실이 그렇지 않다"며 "그건 미국이 전 세계의 판을 흔들었는데 한국만 흔든 게 아닌데 미국과의 관세 협상에서 미국보다 유리하게 결론을 낸 나라는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이 자유무역..

"병원비만 하루 900만원"…태국 병원에 묶인 가족의 절규

태국 여행에서 사고를 당해 현지 병원에서 중환자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의 가족이 막대한 병원비와 환자 송환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스레드(X)에서 이용자 A씨는 부친이 약 한 달 전 태국 여행 도중 지하철에서 넘어지며 쇼크 증상을 일으켜 뇌출혈 수술을 받았고, 현재까지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채 중환자실에 입원해 있다고 밝혔다. 사고 직후 A씨 부친은 영사관 안내로 방콕의 국제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최상급 병원인 만큼 치료비 부담이 급격히 늘어났다. A씨에 따르면 사고 후 초기 며칠 만에 병원비는 약..

클린턴 부부, 의회 청문회서 엡스타인 관련 증언키로 합의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 부부가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의혹을 둘러싼 미 하원 감독위원회 조사에 출석하기로 합의했다. 다만 공화당이 추진 중인 의회모독 결의안 표결을 중단할지 여부를 두고는 막판 협상이 이어지고 있다. 2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에 따르면 클린턴 부부의 변호인단은 최근 하원 감독위원회에 보낸 이메일 서한에서 "상호 합의 가능한 날짜에 선서 하에 증언하기 위해 출석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공화당이 추진 중인 의회모독 고발 결의안 표결을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 하지만 하원 감독위원회 위원장인 제임스..

열아홉에 망치 하나로 '건설신화'…정창선 중흥 회장 별세

정창선 중흥그룹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쯤, 광주광역시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19세 목수로 건설업에 첫 발을 들인 후 건설 현장에서 알게 된 지인들과 1983년 중흥그룹의 전신인 금난주택을 설립했다. 41세 늦깎이에 회사 경영에 나섰다. 이후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꾸준히 성장해 오다 1989년 상호를 중흥건설로 새롭게 바꿨고, 1993년엔 중흥종합건설과 세흥건설을 세우면서 사업 확장에..

한병도 “6·3 지선으로 대한민국 정상화…민생입법 속도"

트럼프, 인도 관세 50→18% 인하…인도 증시 3%대 급등

중동 전운 속 美·이란 고위급 회담 연다…"핵 협상 재개"

검찰 인력 공백 본격화… '검사 엑소더스'에 민생수사 위기

日조세이탄광 유해수습 잠수조사 재개…추가 유해 나올까

일제강점기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 희생자들의 유해를 찾기 위한 추가 잠수 조사가 일본 현지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3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시민단체 '조세이 탄광 수몰사고를 역사에 새기는 모임'(이하 새기는 모임)은 이날 오전 10시께 유해 수습을 위한 잠수 조사를 재개했다. 이번 조사는 일본인 잠수사가 참여해 진행됐다. 현재까지 유골 발견 소식은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유골이 발견될 경우 조세이 탄광 추도 광장에 안치될 예정이다. 이노우에 요코 새기는 모임 대표는 전날 언론 인터뷰에서 "이미 유골이 있을 가능성이 높은..

팔란티어, AI 수요 폭증에 매출 2조원 '어닝 서프라이즈'

현대차, 러 공장 재매입 포기…글로벌 신흥시장서 '삼중고'

美, 핵심광물 비축에 17조 투입…中 리스크 완화 행보

취재 포커스

서효석 편강한의원장 “평생 은인 맥아더, 바둑으로 기린다”

"평생의 은인 맥아더, 바둑으로 기린다." 서효석 편강한의원 원장의 더글러스 맥아더 장군(이하 맥아더 장군)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그는 지난해 9월 15일, 미국 센트럴파크에서 맥아더 장군을 기리기 위한 '제1회 한미친선문화축제'를 민간 차원에서 처음으로 주도해 주목을 받았다. 서 원장이 축제를 기획하게 된 계기는 이랬다. 인천상륙작전 직후 이승만 대통령이 맥아더 장군에게 약속했던 무공훈장이 74년 동안 전달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접하면서다. 서 원장은 "맥아더 장군은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뒤 보름 만에 서울에 입성해 이승만 대통령으로부터 건국 공로상을 받았다"며 "전쟁 중이라 '훗날 훈장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지만, 그 약속이 74년 동안 지켜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서 원장은 수많은 환자를 치료해 온 한의학계 원로이자 대한바둑협회 제8대 회장을 지낸 인물이다. 그에게 맥아더 장군은 단순한 전쟁 영웅이 아니다.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체제로 존속할 수 있었던 역사적 결단의 상징이자, '은혜는 반드시 기억하고 되돌려야 한다'는 삶의 태도를 일깨운 존재다. 그는 "국가가 하지 못한 감사라면, 민간이라도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 원장이 수년째 맥아더 장군의 이름을 내건 축제를 이어가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그는 "청소년 350명이 모인 자리에서 맥아더 장군을 아는 사람이 단 5명뿐이라는 사실이 큰 충격이었다"며 "내 인생에 가장 큰 행복을 안겨준 은인인 만큼 미국 사회에 알리고 싶었고 평생의 은인에게 돈 한번 써보자는 각오로 시작했다"고 말했다. 바둑은 인지 기능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두뇌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서 원장은 바둑을 미국에 알리는 일 또한 자신이 받은 은혜에 대한 실천적 보답이라고 생각한다. 오랜 진료 경험을 통해 바둑이 인지 기능을 유지하고 치매 예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확신을 갖게 됐다는 설명이다. 그는 "현재 미국의 치매 환자는 약 650만 명에 달하고, 2050년이면 130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바둑을 통해 치매 환자 100만 명만 줄일 수 있어도 사회적으로 큰 기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현지 반응은 예상보다 뜨거웠다. 지난해 행사에는 관중 2000여 명이 모였고, 축제 규모는 해마다 커지고 있다. 서 원장은 "1부는 바둑대회, 2부는 음악회로 구성했는데 K-컬처에 대한 관심이 높아 호응이 좋았다"며 "미국 시민 2000명에게 맥아더 장군이 대한민국을 구한 역사에 대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바둑대회를 시작하니, 비로소 마음의 짐이 조금 내려가는 느낌이었다"고 회상했다. 첫 축제를 위해 서 원장이 뉴욕에서 부담한 비용은 18만 달러(약 2억7000만원)에 달했다. 그러나 행사가 알려지면서 미국 뉴저지주에서 공간 제공을 제안하며 공식 초청이 이어졌다. 지난해 뉴저지 저지시티에 위치한 '한국전쟁 참전 기념공원(Korean War memorial park)'에서 두번째 축제를 열게된 계기다. 그는 "뉴저지에서 먼저 공간 제공을 제안해 두 번째 행사를 열게 됐다"면서 "이후 뉴욕과 LA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서 원장은 이 바둑대회를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축제'로 키우겠다는 계획이다. 자유와 희생의 의미를 되새기는 지속 가능한 문화행사로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올해 축제 역시 오는 9월 미국 뉴저지에서 열린다. 서 원장은 "지난해 하루 행사였는데, 올해는 이틀로 늘리자는 제안을 받았다"며 "비가 오면 시티홀에서 진행하라는 배려까지 받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국민 중 누군가는 이 일을 해야 한다면, 그 역할을 맡는 것 자체에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통합돌봄 시행 코 앞인데…해결 안되는 ‘간호 인력난’

NDC 달성 중책 맡은 CCU…과기부, 메가프로젝트 ‘시동’
‘사법농단’ 양승태 항소심 실형… 재점화된 ‘직권남용’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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